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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부터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1단계 추진


입력 2019.12.11 11:00 수정 2019.12.11 10:39        배군득 기자

지역 혁신기반 확충을 위해 6년간 국비 6720억원 지원

지역 혁신기반 확충을 위해 6년간 국비 6720억원 지원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 고도화, 다각화,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스마트특성화(Smart Specialization)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산업 역량을 강화(고도화, 다각화 등) 하거나 위기에 직면한 주력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역성장 정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육성 수요와 국가 산업발전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55개 산업(시도별 3~4개)을 선정, 산업별 스마트특성화를 위해 산학연 혁신기관과 장비가 연계된 플랫폼 구축, 장비확충, 기술지원 및 전문 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같은 사업에 대해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사업 추진현황, 선정조건 및 단계별 절차 등 설명회를 연다.

향후 지역거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2020년 4월)된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약 1년간 전문가 컨설팅 및 기술위원회 등을 거쳐 기획 완성도를 높인 후 2021년 초 주관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용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의 자립적 혁신역량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제고 등을 위해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이 가능하게 된 만큼 지자체가 앞장서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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