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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중기부와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 개최


입력 2019.12.11 11:36 수정 2019.12.11 11:36        조인영 기자

9개 유망 스타트업 참여해 열띤 경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9개 유망 스타트업 참여해 열띤 경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1일부터 3일간 중소벤처기업부와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를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모빌리티, UX(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 정비, 충전, 소셜 분야 등의 커넥티드 기술 개발 9개 팀이 참여해 미래 혁신 모빌리티를 위한 서비스 개발의 열띤 경연을 펼친다.

우승팀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중기부에서 2억원의 사업화자금이 제공되며, 우수 참가팀에게는 소비자 혜택 및 기술 실현 가능성, 커넥티드카 사업화 검토를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에 실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회 첫날인 11일 EQ Future 전시관에서 김학도 중기부 차관,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대회에 출전하는 참가 스타트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이 곳 EQ Future 전시관에서 미래를 이끌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가 개최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참가 스타트업 팀들의 열정과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디크만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 상무는 “참가 스타트업에게 API(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부터 우리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스타트업은 실제 제품 환경에 적용될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 스타트업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자율주행의 출현으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신서비스가 개발되는 커넥티드카 시장은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기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관련 제품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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