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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신당명 '새로운보수당' 확정


입력 2019.12.12 10:36 수정 2019.12.12 11:29        이유림 기자

9~11일 대국민 공모…약칭은 '새보수당'

9~11일 대국민 공모…약칭은 '새보수당'

변화와 혁신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과 인재영입위원장인 유승민 의원 등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창준위 비전회의에서 신당명 '새로운보수당'을 공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태경 창준위원장, 박민상 젊은부대변인, 이예슬 젊은부대변인,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변화와 혁신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과 인재영입위원장인 유승민 의원 등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창준위 비전회의에서 신당명 '새로운보수당'을 공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태경 창준위원장, 박민상 젊은부대변인, 이예슬 젊은부대변인,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가칭 변혁)이 신당 명칭을 '새로운 보수당'으로 확정했다. 약칭은 '새보수당'이다.

앞서 변혁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국민을 상대로 신당명칭 공모를 실시했고, 그결과 1860개의 신당명이 공모됐다.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12일 국회 비전회의에서 '새로운 보수당' 신당명을 발표한 뒤 "이제 '죽음의 계곡' 대장정을 마칠 시간이다.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1정당이 될 능력을 가진 야당이 탄생했다는 걸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변혁 전 대표인 유승민 의원은 "제가 새누리당을 탈당한지 3년이 됐는데, 그동안 많은 시련을 같이 겪어오신 동지들이 이 자리에 함께 있다"며 "이번 창당은 크고 화려하게 시작하지 않았지만,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개혁보수 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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