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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7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결선 개최


입력 2019.12.12 11:00 수정 2019.12.12 10:34        배군득 기자

자율주행 모형자동차 등 총 8개 부문, 91개팀, 400여명 참여

자율주행 모형자동차 등 총 8개 부문, 91개팀, 400여명 참여

주니어 임베디드SW챌린저 해커톡 현장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주니어 임베디드SW챌린저 해커톡 현장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최종 결선이 13∼1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는 자동차, 로봇, 반도체 등에 내장(Embedded)돼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다.

경진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개최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인력을 발굴·양성하는 국내 최고이자 유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6년간 총 6731팀, 2만70명이 경진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주제 미션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베디드SW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발굴해왔다.

올해 경진대회는 총 545팀, 1493명이 신청해 지난 4월 29일부터 7개월간 진행됐다. 전체 8개 부문에 91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또 산업부가 지원하는 11개 대학 석사과정 학생들이 기업과 함께 수행한 우수 산학프로젝트 결과물도 전시한다.

일반 부문 중 자율주행 모형자동차(현대자동차, 현대오트론), 스마트홈(LG전자), 스마트팩토리(LS산전)는 4개 기업 후원을 통해 과제를 수행했다.

후원 기업은 참가팀들 과제 수행을 지원함으로써 경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팀에 대해서는 채용시 혜택을 준다.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주니어 부문은 ‘모빌리티(Mobility) 서비스’를 주제로 상상 속 미래 자동차와 같은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한다.

특히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현하는 ‘임베디드SW 챌린저’ 부문에서는 모형자동차를 만들어 특정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형태로 진행돼 미래 꿈나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로봇, 반도체 등 전(全)산업 분야 기반이 되고, 전통 제조업 고부가가치화 핵심 기술”이라며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31개 작품상이 수여된다. 일반 부문 대상(상금 500만원)과 산학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 주니어 임베디드SW챌린저 및 임베디드SW메이커 부문 최우수상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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