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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국민행복재단, '베트남 다문화가족 부모님 초청 한국문화체험' 개최


입력 2019.12.12 17:08 수정 2019.12.12 17:11        최이레 기자

오는 16일까지 4박5일간 제주·부산 여행 지원⋯이주여성 부모님 20분 초청

정지원 이사장(두 번째 줄 가운데 오른쪽)과 홍창표 부회장(두 번째 줄 가운데 왼쪽) 및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이 환영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두 번째 줄 가운데 오른쪽)과 홍창표 부회장(두 번째 줄 가운데 왼쪽) 및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이 환영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베트남 다문화가족 부모님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지원 KRX국민행복재단 이사장과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번 행사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 및 다문화가족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4박5일간 부산지역 베트남 다문화가정 60여명(12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부산지역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에 대한 정서적 소외감 해소 및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베트남에 계신 결혼이주여성의 친정 부모님 20분을 초청했으며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및 부산일대 가족여행을 지원한다.

가족들은 12일 환영행사가 끝나고 제주도로 이동해 3박4일간 민속마을 등 명소를 체험하게 되며, 부산에서 1박2일간 센텀시티 등을 둘러보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 간 화합과 친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지원 이사장은 환영식에서 "이번 여행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무엇보다 가족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어 가족애(愛)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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