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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가시화? STL도 류현진 관심...보라스 접촉

  • [데일리안] 입력 2019.12.13 10:50
  • 수정 2019.12.13 13:56
  • 김태훈 기자

보라스 파워로 FA 시장 활황..세인트루이스까지 영입전

세인트루이스도 윈터미팅 기간 류현진에 관심을 보이며 보라스와 접촉했다. ⓒ 뉴시스 세인트루이스도 윈터미팅 기간 류현진에 관심을 보이며 보라스와 접촉했다. ⓒ 뉴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류현진(32)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며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와 접촉했다.

13일(한국시각) 미국 ‘MLB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윈터미팅 기간 류현진-댈러스 카이클(31) 영입 문제로 보라스를 만났다. FA 시장에 나와 있는 두 투수 가운데 한 명을 잡겠다는 계획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

2019시즌 NL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세인트루이스는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월드시리즈 우승이 두 번째로 많은 팀이다. 잭 플래허티가 에이스로 부상했지만 FA 와카가 뉴욕 메츠로 이적해 원투펀치를 이룰 투수가 절실하다.

세인트루이스까지 류현진 영입에 가세하면서 1억 달러(약 1186억) 돌파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FA 시장을 앞두고 MLB 전문가들은 “류현진이 MLB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가졌지만, 30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와 부상 경력 등으로 3년 6000만~6600만 달러에 계약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로는 그런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FA 시장은 보라스가 뜨겁게 불을 지폈다.

지난 10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 11일에는 게릿 콜(29)이 뉴욕 양키스와 9년간 3억 2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 최초로 총액 3억 달러를 넘어섰고, 연 평균 수령액은 3600만 달러(430억원)에 이른다.

12일에는 3루수 앤서니 렌돈(29)이 LA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모두 보라스가 이끈 계약이다.

스트라스버그와 콜이 빠져나간 데다 FA 시장이 달아오른 상황이라 류현진의 몸값은 시장 개막 전보다 더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등 FA 시장 초기부터 관심을 보였던 팀 외 새로운 팀들이 류현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1억 달러 돌파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류현진의 에이전트 보라스의 입김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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