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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임 성공 '원점서 재도약'


입력 2019.12.13 12:56 수정 2019.12.13 15:07        박유진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3일 조용병 현 신한금융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3일 조용병 현 신한금융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3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열린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최종 후보로 조 회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되며 내년 3월 주주총회서 정식 선임된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부터 압축 후보군인 숏리스트 인사(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진행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앞으로의 경영 철학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신한금융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초저금리, 저성장 기조로 접어들면서 금융권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만큼 기본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지난 3년 간 회장으로 지내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며 "대내외 경제 상황이 복잡한 만큼 불확실성이 커 기본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취재에서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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