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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을 제패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14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들의 통영 전지훈련을 위해 입국해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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