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中, 추가 부과 예정인 대미 관세 보류…"중미 무역관계 발전 희망"


입력 2019.12.15 15:26 수정 2019.12.15 15:26        스팟뉴스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로 미국이 15일 추가로 부과하려던 대중 고율관세를 보류한 가운데 중국 역시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다.

중국 국무원 세칙위원회는 15일 낮 12시 1분부터 시행하기로 예고한 대미 추가관세 부과를 잠시 보류한다고 이날 공고했다.

당초 미국은 이달 15일부터 165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1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13일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발표로 이를 보류했다. 중국 정부는 13일 밤 차관급 당국자들이 참석한 브리핑에서 대미 추가 관세를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후 이번에 확정 발표한 것이다.

한편, 중국 국무원은 기존 고율 관세는 계속 유지한다고 설명하면서 "미국과 평등 및 상호존중의 기초 위에서 함께 노력해 중미 무역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