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주고속도로 달리던 버스 화재···39명 대피
15일 오전 10시12분쯤 경기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광주~원주고속도로(원주방향) 대신터널 출구를 지나던 45인승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버스 후면 엔진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 발생 36분 만인 10시48분에 완진했다.
불이 난 버스에는 계절학기 수업 일환으로 강원도 정선으로 가던 서울소재 한 대학 학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긴급 상황에서도 버스 운전자를 포함한 대학생 등 39명 모두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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