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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곧 소환' 피해자 신변보호 요청 왜?


입력 2019.12.16 11:25 수정 2019.12.16 17:43        이한철 기자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해자를 불러 조사했다. ⓒ SBS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해자를 불러 조사했다. ⓒ SBS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해자 A씨를 불러 조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2시부터 8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관련자 조사를 마친 후 김건모를 피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A씨는 변호인과 함께 경찰 조사를 받으며 증거를 제출했으며 김건모를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특히 불안을 호소하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제출한 증거와 진술 등을 검토한 뒤 김건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건모 측은 혐의 사실을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김건모 측 변호인은 조만간 김건모가 따로 자리를 마련해 상세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건모가 30년 가까이 국민가수로 사랑받아온 만큼, 성폭행 혐의로 기소될 경우 후폭풍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측은 김건모의 하차를 결정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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