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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트렌드 ‘공감’…1위는 ‘#공스타그램’


입력 2019.12.16 13:51 수정 2019.12.16 13:52        김은경 기자

공부 계획 타인과 공유…‘MZ세대’의 새로운 공부 방식

가장 많은 팔로워 계정 상위 10위 모두 ‘아이돌 가수’

인스타그램 ‘2019년 대한민국 트렌드’ 인포그래픽.ⓒ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2019년 대한민국 트렌드’ 인포그래픽.ⓒ인스타그램

공부 계획 타인과 공유…‘MZ세대’의 새로운 공부 방식
가장 많은 팔로워 계정 상위 10위 모두 ‘아이돌 가수’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은 올해 한국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팔로우한 해시태그가 ‘#공스타그램’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관심사를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키워드다. 사용자들은 피드(Feed)나 스토리(Stories) 상에서 해시태그를 활용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공유한다.

인스타그램은 “공책 필기나 공부 계획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자신의 학습 패턴을 기록하는 동시에 타인들과 공유하며 공부 의지를 확인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새로운 공부 방식을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올 한 해는 ‘공감’, ‘감성’ 등의 키워드로 요약됐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팔로우 한 상위 50개의 해시태그 중 20개 이상을 관련 키워드가 차지하며 올해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 상위 10위 내 모든 순위를 아이돌 가수가 차지하며 케이팝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체감케 했다. 그 중에서도 블랙핑크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블랙핑크 공식계정 및 4명의 멤버 개인 계정이 모두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방탄소년단 공식계정, 엑소의 찬열, 세훈, 백현과 지드래곤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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