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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오픈뱅킹 위해 쏠뱅킹 대대적 정비


입력 2019.12.18 14:04 수정 2019.12.18 14:04        박유진 기자
ⓒ신한은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8일 오픈뱅킹 본격 시행일을 맞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각종 기능을 모바일 금융 플랫폼 '신한 쏠(SOL)'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우선 쏠(SOL)에 등록된 타 은행 계좌에서 출금 신청을 한 후 일회용 인증번호를 받아 신한은행 ATM에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간편앱출금' 기능을 추가했다. 현금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타은행 계좌의 현금을 간편하게 출금할 수 있어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거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SOL에 등록된 계좌 목록에서 본인 명의 계좌간 이체를 간편하게 하는 'SOL이체' 기능도 선보였다. 계좌번호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 출금하고자 하는 계좌를 꾹 눌러 입금하고자 하는 계좌로 드래그(끌어오기)하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간단하게 이체가 가능하다.

'바로이체'는 스마트폰의 바탕화면에서 SOL에 로그인 하지 않고도 이체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휴대폰 화면의 앱 이미지를 길게 누르면 별도의 메뉴가 표시되며, 이때 이체 버튼을 눌러 바로 이체 거래를 할 수 있다.

내년 1월 2일까지 '오픈캐시 받고 더블로 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뱅킹 최초 신규 고객 선착순 5만명, 타행 계좌를 활용한 예적금 가입, 환전,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설 또는 추가 입금 등의 거래를 하는 고객 1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은 신한은행 계좌가 없어도 타행계좌를 대표계좌로 설정하여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보안매체 없이 바이오 인증, 패턴 등으로 간편하게 이체거래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각종 편의 기능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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