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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제정책] 돌봄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9만5000개 마련


입력 2019.12.19 11:50 수정 2019.12.19 10:55        이소희 기자

통합사례관리, 복지‧기술융합 등 맞춤 제공

통합사례관리, 복지‧기술융합 등 맞춤 제공

정부가 사회서비스 활성화와 산업기반 구축을 통한 돌봄 경제를 육성한다. 포용기반 확충 측면에서 내년 중에 돌봄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9만5000개를 마련키로 했다.

범부처 수요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기획·발굴해 2022년까지 34만명+α 확충을 추진하고 새로운 돌봄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서비스 질 제고와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사회서비스 자격승급 또는 경력인정제 도입을 검토한다. 통합사례관리와 복지‧기술융합 등 신규 필요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미련하고 연합대학원 대학교, 보건복지 융복합 특성화대학원 등 교육기관 지정‧운영도 추진한다.

돌봄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규 돌봄서비스 발굴과 보건-복지, 주거-돌봄 등 융합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건강관리․요양․돌봄 등 사회서비스 확충방안을 내년 하반기에 마련하고, 시장수요와 호응도가 높은 돌봄기기와 서비스 시범사업을 사회보험·의료급여 대상에 포함한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통해 건강관리-요양서비스 연계모델 개발, 주거 이동지원 등 신규 서비스 시범을 제공하고,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노인·장애인 등의 독립적인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사회서비스도 개발한다.

가정 내 안전한 생활을 위해 생활 SOC 등 통합 돌봄 인프라도 조성된다. 250곳의 지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돌봄 기반시설의 복합화를 유도하고 노인·장애인의 낙상 방지 등을 위한 집수리 사업(안전손잡이, 문턱제거 등) 확대, 노인·장애인 등 독립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스마트홈 보급 시범사업 등이 추진된다.

요양시설 등과의 협력을 통한 돌봄로봇 실증·중개를 통해 로봇 시스템 개선과 보급 확산에 활용한다. 필수적인 보조기기 개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R&D 지원도 강화된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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