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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영업망 효율화 기틀 마련


입력 2019.12.19 10:07 수정 2019.12.19 10:07        박유진 기자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IBK기업은행 사옥 전경ⓒIBK기업은행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IBK기업은행 사옥 전경ⓒ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은 19일 해외 법인인 IBK인도네시아은행을 위한 새로운 국외전산 통합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계좌정보, 고객정보, 인터넷뱅킹 등을 표준화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외환업무, 현지 특화 신상품 제공, 영업망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져 인도네시아 영업시장 확대에도 도움을 받게 됐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넘버원(No.1). SME 전문은행'을 비전으로 IBK인도네시아은행을 열고 오는 2023년까지 기존 30개 영업망을 55개로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국외 통합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 해외지점과 법인에 적용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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