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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기대감 내년부터 형성 전망···목표가↑”-하이투자증권


입력 2019.12.20 08:22 수정 2019.12.20 08:22        백서원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의 장기 흥행 기대감과 함께 신작 기대감이 내년부터 형성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2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인 ‘서머너즈’워는 프로모션과 이벤트 효과 및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9월에 출시했던 ‘SWC’(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패키지를 올해는 10월에 출시함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만큼 4분기에 매출 상승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연말 패키지를 출시하면서 프랑스, 핀란드 시장에서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다시 올라서며 글로벌 매출 순위를 역주행하고 있다. 또 독일, 벨기에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도 10위권 안으로 재진입해 장기 흥행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신작이 5종 출시될 예정이며 신작 라인업 중 서머너즈워 IP 기반의 신작 2종이 포함돼 있어 컴투스의 기업가치가 리레이팅 될 수 있는 시기”라며 “단일 게임의 높은 의존도가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었기 때문에 흥행이 기대되는 신작 출시가 가까워질수록 밸류에이션 상승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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