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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2023년까지 표준분야 고위급 인력 500명 양성


입력 2019.12.20 11:00 수정 2019.12.20 09:11        배군득 경제부장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 발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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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오후 7시 중앙대에서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Standards Honor's Society)’ 출범식을 개최한다.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는 기업 경영층, 표준 전문가 등 표준 최고위 전문가들 모임이다. 표준 정책연구, 기업 표준 연계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통해 표준 생태계 발전 구심체로 거듭나고 있다다.

국표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표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 경영층 대상 표준 고위과정과 미래 표준전문가 양성을 위한 석·박사 표준대학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표준고위과정은 기업 경영층 대상으로 표준 경영·전략에 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분야별 국제표준 선점 및 전략적 활용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표준대학원 사업은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고려대, 부산대, 중앙대에 관련 학과 및 과정을 개설해 표준경영, 표준공학, 표준정책 분야 인재를 양성 중이다.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는 중앙대학교 표준고위과정 수료생을 중심으로 발족하며 앞으로 표준 관련 컨퍼런스·세미나 개최, 표준 관련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그간 기술과 공학에 치중했던 표준정책 담론을 인문‧사회학적으로 확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경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표준의 역할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우 원장은 “제품‧시스템간 융복합과 사물간 초연결이 핵심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 경영과 사회 전반에 표준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오는 2023년까지 최고위급 표준전문가 5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가 표준정책 오피니언 리더 그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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