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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예산 부수법안·민생법안 처리가 크리스마스 선물되길"


입력 2019.12.20 10:42 수정 2019.12.20 10:42        강현태 기자

이인영 "한국당, 원포인트 제안 거절하면 국민 명령 집행할 것"

김해영 "선거제는 선거제대로 논의하고 예산 부수법안 처리해야"

이인영 "한국당, 원포인트 제안 거절하면 국민 명령 집행할 것"
김해영 "선거제는 선거제대로 논의하고 예산 부수법안 처리해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모든 야당에 예산 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를 촉구했다.

이해찬 대표는 20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 의원들을 비롯해 다른 야당 의원들에게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예산 부수법안과 이미 합의된 민생법안을 처리할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주길 바란다. 법안 처리가 국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내년은 경제 활력과 민생안정에 매진해야 할 때"라며 "이럴 때 국회가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 정치를 하다보면 정쟁이나 협상을 할 수 있지만 국정운영, 민생안정을 위해 할 일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정세균 국무총리 지명자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빨리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민생·경제법안 처리에 착수해야 한다"며 "한국당이 끝내 우리의 원포인트 제안마저 거절한다면 흔들림 없이 국민의 명령을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지난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됐지만 (예산) 부수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못했다"며 "상황 이런데도 국회가 선거법에 발목이 묶여 아무 것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국민 기본권 보장을 위해 국회를 구성함에 있어 민의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의 관점에서 선거제도는 선거제도대로 논의돼야 한다"며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정상적인 내년 예산 집행을 위해 예산 부수법안을 하루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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