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2000원 하향조정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4% 하락할 것"이라며 "외형 성장 둔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영향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16.1%로 전년동기대비 3.5%포인트로 부진할 것"이라며 "세전이익은 영업이익 감소와 환 손익 부진으로 48.4%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352억원, 영업이익률은 15%로 전년동기대비 5.9%, 0.2%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와 내년은 매출액 3000억원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말햇다.
또 그는 "내년 순이익이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를 12% 하향조정한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