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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조직개편···고객자산관리·신규사업 강화


입력 2019.12.31 09:33 수정 2019.12.31 09:36        백서원 기자

KB증권이 고객자산관리 역량 강화와 신규 사업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KB증권은 고객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 독립본부인 ‘투자솔루션센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신탁, 투자일임(Wrap·OCIO) 조직을 통합 편제하고 향후 성장 사업 영역인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기금형퇴직연금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체투자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발굴 및 상품 역량 강화를 위해 IPS(투자상품서비스)본부에 관련 부서를 신설했다.

IB(투자은행)부문에선 리츠 및 해외 대체투자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리츠사업부, 리츠금융부, 해외대체투자1·2부를 신설했다. 또 기업 자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dvisory부를 신설해 기업 재무 자문 및 사모 투자 관련 업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WM(자산관리)부문에선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365지점‘(비대면 및 은행 개설 계좌를 관리하는 온라인 지점)을 ’Prime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고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비대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T(세일즈앤트레이딩)부문에선 글로벌 투자 대상 다변화 및 해외 채권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Global Trading부‘를 신설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금융상품 발굴 및 고객 자산 운용 역량 강화, 신규 사업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 및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이를 통해 저금리 상황에서 고객 자산 증대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결집하고,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선점해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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