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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총선때 어디 찍을까' 민주 37.6% 한국 34.3%


입력 2020.01.01 11:00 수정 2020.01.01 11:11        이슬기 기자

알앤서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주당, 30~40대·호남 지역에서 압도적 지지 받아

지지층의 재지지 의사는 한국당이 94.0%로 가장 높아

알앤서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주당 30~40대·호남 지역에서 압도적 지지 받아
지지층의 재지지 의사는 한국당이 94.0%로 가장 높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23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의장,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23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의장,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7.6%,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34.3%의 지지율을 얻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37.6%를 기록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34.3%, 정의당 5.5%,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2.5%, 우리공화당 1.0%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8%였다.

민주당은 30~40대, 한국당은 60대 이상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30대와 40대의 경우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각각 40.1%, 45.4%였고, 한국당을 지지하겠다고 한 응답자는 26.6%와 27.5%에 그쳤다. 반면 60대는 한국당 지지율이 43.6%, 민주당 지지율이 33.1%였다.

50대는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세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 지지율은 각각 37.2%, 42.7%였다. 20대는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34.0%, 한국당 지지율은 25.1%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37.6%를 기록했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37.6%를 기록했다.ⓒ알앤써치

권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인 호남(전남·광주·전북) 지역(52.9%)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한국당은 보수세가 강한 TK(대구·경북) 지역에서 51.4%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이들 지역을 제외한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대전·충청·세종,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에서는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이 32~39%대를 나타내 대체로 고른 응답률을 보였다.

응답자들의 지지 정당별로 분석하면 한국당 지지층의 재지지 의사가 94.0%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 지지자 중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86.3%였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의 재지지 응답률은 각각 59.7%와 50.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31일 전국 성인남녀 1063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3%, 표본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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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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