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트와이스 나연 스토커, ‘과잉 진압’ 주장 "편지 주려 했을뿐"


입력 2020.01.02 17:25 수정 2020.01.11 09:19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트와이스 나연이 스토킹 피해를 받은 가운데, 가해자로 알려진 외국인 남성이 매니저의 과잉 진압을 주장하고 있다. ⓒ 데일리안 트와이스 나연이 스토킹 피해를 받은 가운데, 가해자로 알려진 외국인 남성이 매니저의 과잉 진압을 주장하고 있다. ⓒ 데일리안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기내에서 스토킹 피해를 당한 가운데, 가해자는 오히려 과잉 진압으로 자신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1일 나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기에 해외 스토커가 동승했다며 멤버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해 소란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안으로 나연은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


소속사는 해당 스토커에 대해 경찰 입회하에 나연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수차례 경고했지만 이를 무시했다면서 법적 조치에 나설 뜻을 전했다.


반면 문제의 스토커는 오히려 "비행기 안에서 나연에게 편지를 주려고 했을 뿐인데 매니저들이 나를 공격했다"며 소속사 관계자의 과잉 진압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 나연의 매니저들의 폭력에 대해 밝히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 스토커는 평소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연과 사귀고 싶다거나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 등 망상에 가까운 발언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