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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8만4천CBM급 초대형 LPG선 투자


입력 2020.01.07 12:17 수정 2020.01.07 12:17        조인영 기자

현대중공업서 건조 후 내년 2분기 인도…BGN 장기 운송계약 투입

현대중공업서 건조 후 내년 2분기 인도…BGN 장기 운송계약 투입

KSS해운은 신형 8만4000CBM급 VLGC(초대형 LPG선) 1척을 현대중공업(주)에서 건조하는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파나마 운하 통항이 가능하며 IMO 2020 황산화물(SOx) 규제에도 대응 가능한 탈황장치(Scrubber)가 장착된다. 내년 2분기 인도 예정으로, 지난해 11월 1일 체결한 유럽계 에너지 기업인 BGN그룹과의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된다.

현재 KSS해운은 LPG 운송 시장에 선대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총 15척(VLGC 12척, MGC(중형가스선) 3척)의 LPG선단을 확보, 세계 5위권의 LPG 운송선사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KSS해운은 VILMAR OIL과 1척, BGN그룹과 3척을 포함해 총 4척의 신조 VLGC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척당 약 230억원 규모(총 920억원)에 이르는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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