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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黃 제안 '통추위' 참여하겠다…통합 진정성 신뢰"


입력 2020.01.07 16:15 수정 2020.01.07 16:28        송오미 기자

"황 대표의 통합 진정성 믿을 수 있다

구정 전 통합 아웃라인 만들어야 해"

"황 대표의 통합 진정성 믿을 수 있다
구정 전 통합 아웃라인 만들어야 해"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지난해 12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 설치된 자유한국당 천막농성장에서 황교안 대표를 방문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지난해 12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 설치된 자유한국당 천막농성장에서 황교안 대표를 방문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언주 의원은 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중도보수 대통합'의 일환으로 제안한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에 참여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주최한 신년회에 참석해 "어제도 지난주에도 황 대표를 뵙거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황 대표가 '통합을 위해서 전격적인 결합을 해주면 좋겠다', '통합에 응해줬으면 좋겠다'고 간곡히 말씀을 하셔서 제가 진정성을 믿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명분을 주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구정 전에 통추위 출범과 통합 아웃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자유민주국민연합이 주최한 신년 인사회에서도 "다른 누구보다도 황 대표의 통합에 대한 진정성을 믿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통추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이 자리를 빌려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황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존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정당은 물론이고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추진 중인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 무소속 이정현 의원의 신당, 국민통합연대, 소상공인 신당 등 모든 자유민주세력과 손을 맞잡겠다"고 선언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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