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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진중권, ‘검찰 대학살’에 “표, 절대 쟤들에 주지 말자”, 文정권 ‘검찰 대학살’에 범여권도 ‘경악’, “집 한 채 팔고 나니 잠이 안 온다” 등


입력 2020.01.09 21:01 수정 2020.01.09 21:01        조재학 기자

▲진중권, ‘검찰 대학살’에 “이 미친 세상…표, 절대 쟤들에 주지 말자”

문재인정권이 청와대의 비리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던 일선 검사들을 줄줄이 좌천시킨 ‘검찰 대학살’을 자행하자, 진보진영의 대표 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9일 페이스북에 “이 미친 세상, 맨 정신으로 견뎌야 한다”라며 “아주 긴 싸움이 될 테니, 미리 감정 에너지 소비할 것 없다. 그냥 세상을 관조하는 마음으로, 저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를 내자”고 언급했다.


▲文정권 ‘검찰 대학살’에 범여권도 ‘경악’…우려 목소리

“살아있는 권력형 비리에 엄정하게 임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성대로 청와대의 선거개입·감찰무마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던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족이 청와대에 의해 잘려나갔다. 유례 없는 ‘검찰 대학살’에 더불어민주당과 보조를 맞춰오던 범여권 정당들마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추미애 법무장관을 검찰 업무집행 방해·직권남용이 혐의로 형사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총선 앞두고 ‘공정·정의 판독기’로 전락한 조국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인재영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장관의 이름이 함께 오르내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조국사태’로 때 아닌 홍역을 치렀다. 오영환·원종건 씨 등 민주당이 영입한 청년 인재들이 조 전 장관의 의혹과 관련된 발언을 했다가 정치권의 혹독한 비난을 받은 것이다. 앞서 오 씨는 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조 전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 논란을 두고 “당시 관행적으로 해온 행위들이 부풀려졌다”고 발언해 논란을 자초했다.


▲“집 한 채 팔고 나니 잠이 안 온다”

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역대급 부동산 규제로 다주택자뿐만 아니라 1주택자와 무주택자까지 규제의 타격을 받으면서다.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더욱 강력한 규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자 수요자들은 길을 잃은 모양새다. 추가규제가 나올 경우 지금보다 1주택자와 무주택자에 대한 압박 수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지난해 갑작스럽게 발표한 12‧16 부동산 대책으로 1주택자도 규제의 칼날을 빗겨가지 못 하게 됐다. 9억원을 초과하는 1주택자 역시 거주기간에 따른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CES가 점찍은 ‘마·폴’···IT주 반등 신호탄 될까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이 개막하면서 증권가에서도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각종 신기술의 경연장인 만큼 CES를 통해 공개될 첨단기술들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마이크로LED’와 ‘폴더블’ 관련주 등이 부각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79% 오른 5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황 개선 기대감에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3.62%나 상승한 9만74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9만9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M&A 광폭행보’ 신한금융, 선택과 집중 속 ‘새 숙제’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 출자금이 1년 새 3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3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생명보험사와 신탁사를 품에 안은데 이어 증권사에도 대량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비(非)은행 영역을 빠르게 확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선택과 집중 덕분에 경쟁자들보다 앞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금융당국의 규제에 따라 추가 출자엔 한계가 불가피해지면서 새로운 숙제도 안게 됐다.


▲전준우와 박석민, 같은 듯 다른 총액 34억원

이제는 나이와의 싸움이다. 4년 계약을 보장받은 전준우가 친정팀 롯데에 잔류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FA 전준우와 계약기간 4년, 최대 34억 원(계약금 12억 원, 연봉 총액 20억 원, 옵션 총액 2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전준우의 뛰어난 현재 기량과 대척점을 이루는 나이(34세), 여기에 새로 부임한 성민규 단장의 성향을 고려하면 다소 의아한 계약 조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준우승 주역’ 오세훈·엄원상, 도쿄행 티켓 안길까

지난해 5월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정정용호의 준우승을 견인한 오세훈(상주 상무)과 엄원상(광주 FC)이 김학범호의 일원으로 도쿄행 티켓 사냥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각)부터 26일까지 태국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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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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