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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마리, 팝 음악 최초 연간 차트 1위 "가온차트 사상 최초"


입력 2020.01.10 17:52 수정 2020.01.10 17:53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앤 마리가 팝 음악 최초로 가온차트 연간차트 1위에 올랐다. ⓒ 워너뮤직 앤 마리가 팝 음악 최초로 가온차트 연간차트 1위에 올랐다. ⓒ 워너뮤직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앤-마리(Anne-Marie)가 가온차트 집계 이래 팝 음악 최초로 2019년 연간차트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2019년 연간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 앤-마리의 '2002'가 1위를 차지해 3관왕을 차지했다. 팝송이 연간차트 1위에 오른 것은 가온차트 집계 사상 최초다.



앤-마리의 '2002'는 2018년 4월 발매돼 2019년 1월 가온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에 첫 진입했다.



그 이후 꾸준한 순위 상승으로 2019년 6월 월간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1위에 올라 '국민 팝송'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으며 지난해 내내 꾸준한 인기를 받으며 차트에 머물렀다.



지난해 한국에 총 3차례 방문하기도 한 앤-마리는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한 해 동안 보내주신 한국 팬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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