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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자위대 호위함·초계기 중동 파견 명령


입력 2020.01.10 20:35 수정 2020.01.13 12:59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호위함 1척·초계기 2대 중동 파견 명령

아베 총리, 11일부터 중동 순방…관계국 이해 구할 듯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10일 호위함 1척과 초계기 2대의 중동 파견을 명령했다고NHK방송이 보도했다.


뉴시스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이날 오후 방위성 및 자위대 간부들과 회의를 열어 자위대 파견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초계기 부대는 11일 일본을 출발, 20일부터 정보 수집에 나서며 호위함은 다음달 2일 일본을 출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살해와 이에 대응한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공격으로, 날로 중동 정세가 긴박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정보수집과 일본 관련 선박의 안전확보를 위한 해상자위대 중동 파견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오는 11일부터 예정된 중동 순방 기간 동안 중동의 긴장 완화를 호소하며 해상자위대이 중동 파견에 대해 관계국의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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