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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김집사’와 손잡고 심부름서비스 도입


입력 2020.01.14 09:12 수정 2020.01.14 09:13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이 생활밀착형 심부름 O2O 어플리케이션 ‘김집사’와 손잡고 대형 유통점 심부름 서비스를 NC송파점에 시범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NC송파점은 오는 15일부터 점포에 김집사 심부름 서비스 존을 설치하고, 인근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달 및 심부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랜드리테일은 NC송파점의 김집사 서비스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고객반응에 따라 추후 수도권 핵심 점포에 추가 도입을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NC송파점 인근 1.5km 내 위치한 아파트 및 오피스텔 거주 고객은 김집사 앱을 통해 NC송파점의 서비스를 집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킴스클럽 장보기, 쇼핑상품 배송대행, 수선의류 픽업 서비스, NC 맛집 배달서비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채팅 형태로 심부름을 요청하기 때문에 고객이 NC송파점 관련 심부름 서비스를 다채롭게 요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랜드리테일은 해당서비스가 건당 2000~3000원의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고 제휴 업체에게는 수수료, 광고료 없는 착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 증대뿐 아니라, 입점 업체 상생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20~30분 만에 대형유통점의 서비스를 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혁신"이라며 "위례, 강남, 분당 등에서 이미 편리하고 친절한 심부름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김집사와의 제휴를 통해 편리미엄(편리한 프리미엄) 측면에서 고객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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