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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비대칭, 혹시 내 이야기 같다면

  • [데일리안] 입력 2020.01.14 13:19
  • 수정 2020.01.14 14:04
  •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사진에 찍힌 미소가 자꾸만 틀어져 보인다면 안면비대칭을 자각해야 할 때다.

ⓒ픽사베이ⓒ픽사베이

안면비대칭 자가진단법
  • 바른 자세로 앉았지만 머리가 한 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가 많다.
  • 반듯하게 앉아서 사진을 찍어도 목이 한 쪽으로 기울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 양쪽 눈과 눈썹 또는 양쪽 귀의 높이가 다르다.
  • 양쪽 얼굴 볼 살의 크기가 다르고 광대뼈의 크기 및 모양이 다르다.
  • 팔자주름이나 눈가 주름을 비교해보면 한 쪽이 더 깊게 나타난다.
  • 양쪽 입 꼬리의 높낮이가 다르고 웃을 때 한 쪽 입꼬리가 더 많이 올라간다.
  • 한쪽 턱 근육이 더 발달되고 크다.
  • 아래턱의 중심선이 반듯하지 않고 한 쪽으로 올라가 있다.
  • 아래턱이 주걱턱처럼 앞으로 돌출되어 있다.
  • 코가 휘어 있는 듯이 보인다.
  • 좌우 어깨선이 경사가 진다.


위에 쓰여 있는 항목에서 적어도 두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안면비대칭을 의심해야 한다.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는 이는 곧 심각한 안면비대칭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안면비대칭, 어떻게 하면 멀리할 수 있을까?

정본 에스테틱 논현점 송윤희 원장이 늘 강조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바른 자세다. 등이 굽은 채 거북목 상태로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최악. 또한 평소 턱을 괴거나 딱딱한 음식으로 한쪽으로만 씹는다면 당장 멈춰야 한다. 입을 크게 벌려 씹는 행동도 턱관절을 틀어지게 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한 쪽으로만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체중이 한쪽으로 실려 골반을 틀어지게 하는 다리 꼬기와 짝다리 짚기는 물론 양반다리도 최대한 하지 말아야 할 자세. 그리고 무거운 짐이나 가방을 한 쪽 어깨나 손으로만 드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이 때 송윤희 원장은 얼굴과 몸을 이어주는 목에서 이뤄지는 순환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귀밑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목의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줄 것. 근육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풀어주면 하악골이 내려가면서 얼굴에 각이 지거나 한 쪽 얼굴만 점점 처지는 증상을 막을 수 있다.

골반과 다리가 이어지는 부분도 마찬가지.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마사지로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과 림프 순환이 이뤄지도록 만든다. 몸의 중심부인 골반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몸이 틀어지고 이는 곧 안면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을 사용해 두피를 풀어주면 순환에 도움이 된다. 딱딱하게 굳어있는 두피를 풀어주기만 해도 림프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얼굴의 부종이 빠진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송윤희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셀프 마사지나 경락을 손쉽게 따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안하느니만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스트레칭이나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정도는 문제가 없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부분에서 강도와 방향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비대칭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그러면서 “안면비대칭이 심각한 정도에 이르면 악화 됐을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하거나 병원을 꼭 방문하길 권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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