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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국토부 선정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우수상 수상


입력 2020.01.14 15:24 수정 2020.01.14 15:24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반도건설 ‘세종 반도유보라’ 우수상 수상

신재생에너지 적용, 에너지절감률 높인 설계 등 인정받아

반도건설 ‘세종 반도유보라’ 단지 전경. ⓒ반도건설 반도건설 ‘세종 반도유보라’ 단지 전경.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시공한 '세종 반도유보라'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선정하는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국감정원이 위탁운영 중인 ‘국가 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데이터(2018년 사용량 기준)를 토대로 2015년 이후 준공된 전국 300세가구이상의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지난 2014년 7월, 세종시 보듬4로 9 일대에 분양한‘세종 반도유보라’는 2013년 강화된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라 설계되어 심사 대상단지로 선정됐으며, 에너지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이 전국적으로 가장 적은 단지 중 하나로 우수상(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실제 ‘세종 반도유보라’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일환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설치했다.


공동주택의 경우, 태양광 에너지 적용 기준보다 3배 높게 시공해 약 31.5%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CO₂발생률 또한 29.9% 절감시켜 쾌적한 단지를 조성해 친환경주택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입주자대표회의의 주도로 전 입주민이 적극적으로 공용시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유보라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설계를 통해 각 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쾌적한 단지를 조성했다”며, “반도유보라의 설계적인 특장점 뿐만 아니라 세종 반도유보라 입주민이 서로 독려하며 에너지를 절약한 결과 전국적으로 우수단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기후편차에 따른 난방량 차이 등을 감안, 관련 기준 등에 따라 전국을 6개 지역(중부1, 중부2, 경기1, 경기2, 남부, 제주 등)으로 구분 ▲지역별로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적은 6개의 우수한 단지를 선정 ▲해당 지역 내의 에너지사용량 평균값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감정원 등 녹색건축센터와 협업해 녹색건축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 등을 위해 본 행사를 연례행사로 지속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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