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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미국 후속 임상 앞두고 조직 정비


입력 2020.01.14 16:18 수정 2020.01.14 16:19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는 임상시험에 필요한 핵심 부문들 중 3개 분야를 담당할 전문가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입한 사람은 윌리엄 프랭크(William Frank) 박사로 템플대 의대를 졸업한 내과 전문의이다. 그는 대학에서 소화기내과장을 역임한 후 스미스 클라인 (Smith-Kline Beecham), 산도즈 (Sandoz), 시바-가이기 (Ciba-Geigy), 노바티스 (Novartis), 산타루스 (Santarus), 바이탈 쎄라피즈(Vital Therapies), 레트로핀(Retrophin)등 제약바이오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임상 개발 및 운영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윌리엄 프랭크 박사는 "지난 임상3상에서 그런 혼란이 있었다는 것은 환자들 입장에서 불행한 일"이라며 "수십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엔젠시스의 성공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상 및 허가 관련 각종 보고서를 전문적으로 작성하고 관리할 제인 고슬린(Jane Gorsline) 박사도 영입했다.


헬릭스미스는 두 사람을 영입함에 따라 지난 4개월 간 정비해 온 임상개발 조직의 큰 그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임상개발 조직은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뉘는데, 현재 30여명이 풀타임·파트타임·컨설턴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지난 번 임상 3상에서 본 임상은 혼란을 줬지만, 확대 임상이었던 3-1B는 엔젠시스의 약물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남을 명확하게 보여줬다"면서 "임상 조직의 확대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후속 임상3상에서는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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