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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미들즈브러 ‘로셀소 최단 시간 골 신기록’


입력 2020.01.15 08:24 수정 2020.01.15 08:2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후 최단시간 골 기록을 세운 로 셀소. ⓒ 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후 최단시간 골 기록을 세운 로 셀소. ⓒ 뉴시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천신만고 끝에 FA컵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FA컵’ 미들즈브러와의 3라운드 재경기서 2-1 승리했다.


이로써 32강 무대에 오른 토트넘은 이미 추첨된 결과에 따라 같은 1부 리그에 속한 사우스햄튼을 만나게 된다. 원정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며 설날인 오는 25일 오후 11시에 킥오프 된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상대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가로 챈 지오반니 로 셀소가 포문을 열며 앞서갔다. 이어 전반 15분에는 역습과정에서 에릭 라멜라가 직접 공을 몰고 들어간 뒤 수비수 3명을 제치는 환상적인 개인기로 팀에 두 번째 득점을 안겼다.


하지만 후반 들어 팀 분위기가 갑작스레 처지기 시작한 토트넘은 수차례 위기에 봉착했고 후반 38분 골을 허용했다. 다행히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32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토트넘 vs 미들즈브러 팩트리뷰


- 아르헨티나 듀오 로 셀소와 라멜라는 골을 합작했다. FA컵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동시 득점은 2017년 3월 허더스필드전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의 파블로 사발레타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후 처음이다.


- 토트넘은 FA컵에서 하부 리그 팀들을 상대로 41경기 연속 무패(34승 7무)를 기록 중이다. 마지막 패배는 1975년 1월 노팅엄 포레스트전 0-1 패배였다.


- 미들즈브러는 2005년 5월 1-0 승리 후 토트넘을 상대로 13경기 연속 실점했다.


- 감독으로서 923경기를 치른 조제 무리뉴는 커리어 두 번째로 9경기 연속 실점 중이다. 첫 번째 9경기 연속 실점은 첼시 2기 시절이던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다.


- 경기 시작 1분 55초만의 로 셀소 득점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이후 최단 시간 골 기록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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