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디지털 경제교육 콘텐츠 새롭게 개편

한국은행이 제작한 'BTS를 알면 GDP와 국제수지가 보여요' 동영상 화면 캡처.ⓒ한국은행

한국은행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해 금융·경제 핵심원리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교육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경제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 한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우선 한은은 'BTS를 알면 GDP와 국제수지가 보여요' 동영상을 제작해 해당 콘텐츠의 주요 소비계층인 청소년들이 해당 개념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BTS를 주제로 방송인 서경석씨가 진행해 주목도를 높였다.

또 모션그래픽의 경우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등 문학 속 경제 이야기 4편을 그래픽과 나래이션으로 결합해 5분 이내로 제작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통화와 금리 및 주요통계 등 핵심경제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0장 내외의 카드뉴스도 8편이 제작됐다.

한은은 15일 BTS를 알면 GDP와 국제수지가 보여요를 시작으로, 모션그래픽 2편씩, 카드뉴스 4편씩을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매주 수요일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