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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위챗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글로벌 간편결제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20.01.15 10:56 수정 2020.01.15 10:57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서울 을지로 사옥 전경.ⓒ미래에셋대우 서울 을지로 사옥 전경.ⓒ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15일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위챗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텐센트와 공식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결제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핀테크 스타트업 아이엠폼(IMFORM)과 제휴를 통해 O4O 간편결제 플랫폼 ‘슛페이(SHOOT PAY)’를 정식으로 오픈 했다.


이번 출시된 ‘슛페이(SHOOT PAY)’는 App to App 방식의 결제로 고객과 가맹점주 간 직거래 결제 환경을 제공하며, 기존 복잡했던 가맹 가입절차 ‘계약-승인-심사-POS설치’ 단계를 모두 생략하고 모바일(비대면) 앱 다운로드만으로 가맹비, 연회비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수수료 역시 간편결제 트렌드에 발맞춰 업계 최저수준으로 책정돼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완화했으며 미래에셋대우 CMA를 통한 정산 계좌 이용 시 연 3% 특별 수익률을 제공하는 우대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 혜택으로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가입 가맹점에 대해 ‘SHOOT PAY가맹점 키트’ 와 사은품을 제공하며, 위챗 관광 APP(미니프로그램) 과 ‘위챗페이 기프트팩‘(할인쿠폰 등)에 매장 정보를 등록해 중국인 고객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을 제공 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며 “소상공인과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가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어, 동대문 의류 상가를 중심으로 연내 1만개 이상 가맹점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8년 12월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으로 증권회사의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겸업을 허가한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이 의결된 이후 PG업 등록을 완료하고 증권사 중에 처음으로 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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