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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MS와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 후원…‘초협력’ 시동


입력 2020.01.15 14:27 수정 2020.01.15 15:2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국내 게임 생태계 활성화 나서

SK텔레콤 전진수 클라우드 게임 사업담당이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Xbox Discovery Day’)에서 자사 게임 사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 전진수 클라우드 게임 사업담당이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Xbox Discovery Day’)에서 자사 게임 사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Xbox Discovery Day’)를 후원하고,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게임 사업 제휴 모델과 계획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10월 엑스박스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서비스하는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 시범 서비스에 이어, 게임 개발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SK텔레콤의 5세대 이동통신(5G)·롱텀에볼루션(LTE) 고객 체험단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행사에서 ▲독립 비디오 게임 개발자들이 스스로 윈도우와 엑스박스에서 구동되는 게임을 퍼블리싱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D@Xbox’ 프로그램 ▲엑스박스 구독 서비스인 ‘게임 패스(Game Pass)“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Mixer) ▲엑스박스 개발과정 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엑스박스 게임 컨텐츠 제휴담당인 아그네스 킴과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ID@Xbox를 담당하는 아고스티노 시모네타, 글렌 그레고리 등이 참석했다. 국내 대형 게임사 관계자들과 독립 게임 개발자 등도 100여명 자리했다.


전진수 SK텔레콤 클라우드 게임 사업담당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게임을 선보일 것이고 이번 행사가 그 시작”이라며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넘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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