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文대통령 지지율 44.4%…부정 다시 과반 51.7%, [데일리안 여론조사] '추미애 법무장관 평가' 국민 절반 가까이 부정적 등


입력 2020.01.15 20:59 수정 2020.01.15 20:09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文대통령 지지율 44.4%…부정 다시 과반 51.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조국정국'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검 참모 전원을 좌천시킨 보복인사 논란 등의 후폭풍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4.4%로 지난주 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40%대 중반 아래로 떨어진 것은 '조국정국'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4주차(44.2%) 이후 처음이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추미애 법무장관 평가' 국민 절반 가까이 부정적

절반에 가까운 우리 국민이 추미애 신임 법무장관이 법무장관으로서 일을 잘못하고 있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열 명 중 네 명에 가까운 국민들은 추 장관이 일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강한 부정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이틀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추미애 장관이 일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7.6%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 43.6%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였다.


▲"文정부 검찰개혁은 사기극" 검찰 줄사퇴…민주당 "1%의 반발일 뿐"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청와대를 둘러싼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검찰개혁법안의 부당함을 외쳤던 일선 검사들은 이에 반발해 14일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다. 줄사퇴의 시작을 알린 인사는 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 업무를 담당했던 김웅 법무연수원 교수(부장검사)다.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검사내전'의 원작을 집필하기도 했던 김 교수는 이날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전날 본회의를 통과한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文대통령, 북한에 '신뢰' 손짓했지만…'통미봉남' 계속되나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신뢰와 남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이 '통미봉남' 전략을 밀어붙이는 원인인 대북제재 참여 문제와 한미연합훈련 관련해서는 원칙론을 견지하면서 북측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올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통미봉남 전략에 돌입한 이유로 한국 정부의 중재 및 촉진역할에 한계인식, 대북제재 아래 남북교류협력 실익에 대한 회의,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GV80, 국내 판매목표 2만4000대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SUV 모델인 GV80의 국내 판매목표를 연간 2만4000대로 설정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GV80 출시 행사에서 “GV80은 제네시스 최초의 SUV로 국내 시장에 대한 존중과 감사, 한국적 럭셔리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 개발했다”면서 “국내 시장에서 연간 2만4000대를 판매할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GV80는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이다.


▲한국인 태운 선박 2척 인도네시아에 억류

인도네시아에 한국인 선장과 선원을 태운 선박 2척이 각각 작년 10월과 올해 1월 영해 침범 혐의로 나포돼 억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파나마 국적의 액화석유가스(LPG) 수송선 'DL 릴리호'는 지난해 10월 9일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영해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됐다. 인도네시아 해군 측은 'DL 릴리호'가 공해에 닻을 내려야 하는데 인도네시아 빈탄섬 북동쪽 영해에 닻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선원들은 인도네시아 당국에 여권을 압수당한 채 빈탄섬과 바탐섬 사이 인도네시아 해군기지 인근 바다에 정박한 DL 릴리호 안에서 3개월 넘게 지내고 있다.

'데일리안 여론조사'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