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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숙명여대와 다문화교육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1.16 08:29 수정 2020.01.16 08:2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과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과 15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다문화자녀 교육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과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과 15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다문화자녀 교육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숙명여대와 다문화자녀 교육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과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숙명여대와 다문화가족의 역량강화 및 사회통합에 뜻을 같이하고, 다문화자녀 인재양성과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의 다양한 교육사업 경험과 숙명여자대의 교육인프라 결합으로 다문화가족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단과 대학은 첫 사업으로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를 추진한다. 다문화자녀 음악인재 발굴과 전문 음악교육 지원을 통해 다문화자녀의 문화·예술재능 개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재단은 교육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우리은행 등 그룹사 공식행사에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연주회를 갖도록 지원한다. 대학교는 음악대학 교수 및 전공생들의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손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더 나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문화 자녀들이 세계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 교육, 문화 등의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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