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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가세연' 열혈 팬 인증하며 '주진모와 선 긋기'


입력 2020.01.16 14:35 수정 2020.01.16 14:36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배우 공형진이 유튜브 채널 '가세연'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 씨그널엔터테인먼트

배우 공형진이 주진모 게이트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공형진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새로운 일들을 해외 사업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열심히 잘 살아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세연의 광팬이고 구독자"라며 "나라를 위해 열심히, 또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방송해줘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형진이 이날 방송 인터뷰에 응한 것은 최근 불거진 주진모 휴대전화 해킹 사건 때문이다.


공형진은 "저와 친한 후배들이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예전에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활동하면서 잘 지냈던 건 사실이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2012년도에 야구단을 나와서 현재 야구단은 안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저도 바쁘고 그 친구들도 바쁘기 때문에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상황은 못 된다"고 덧붙였다.


금전적 문제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던 공형진은 "큰 사고를 쳐서 (친구들과) 멀어진 것처럼 표현됐는데 사실무근"이라며 "제가 부모님께 채무 관계가 있는 것 빼고는 사고친 적 없다. 그 부분을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주진모는 최근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해 해커들로부터 협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모 측은 굴복하지 않겠다며 법적대응에 나섰지만, 일부 사적인 문자 메시지가 유출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문자 메시지에서 언급된 일부 연예인들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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