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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성폭행’ 혐의 정종선 전 회장 구속


입력 2020.01.18 07:40 수정 2020.01.18 07:4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정종선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 ⓒ 연합뉴스 정종선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 ⓒ 연합뉴스

횡령과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종선(54)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종전 구속영장 기각 전후의 수사 경과와 추가 증거자료를 고려하면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종선 전 회장은 서울 언남고 감독 시절 학부모들로부터 운영비 등 각종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았고 해외구단이 학교에 지급한 훈련보상금 일부를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여기에 더해 학부모를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도 받아 경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한편, 정종선 전 회장 측은 이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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