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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워커 33번, 콜로라도 3번째 영구결번 지정


입력 2020.01.18 11:40 수정 2020.01.18 11:4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콜로라도가 워커의 등번호 33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다. ⓒ 콜로라도 로키스 SNS 콜로라도가 워커의 등번호 33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다. ⓒ 콜로라도 로키스 SNS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가 래리 워커의 등번호 33번을 구단의 세 번째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8일(한국시간) 이 같이 발표하며 30개 전 구단의 영구결번인 재키 로빈슨(42번)과 토드 헬튼(17번)에 이은 3번째라고 밝혔다.


1989년 몬트리올에서 데뷔한 워커는 1995년 콜로라도와 FA 계약을 맺었다. 콜로라도에서 정확히 10년을 뛰었던 워커는 쿠어스필드의 고지대 효과를 톡톡히 본 선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콜로라도 통산 타율 0.334 258홈런 848타점 126도루를 기록했고 1997년에는 내셔널리그 MVP에 오르며 리그 최고 타자로 우뚝 섰다. 특히 정교한 타격과 파워는 물론 빠른 발이 아니었음에도 센스 넘치는 주루 플레이로 20도루 이상을 3차례나 달성한 대선수다.


수상 경력은 MVP 1회, 올스타 선정 5회, 골드글러브 7회, 실버슬러거 2회, 타격왕 3회의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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