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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서울·경기에 낮까지 눈 또는 비…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0.01.19 10:16 수정 2020.01.19 10:18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데일리안 ⓒ데일리안

서울과 경기에 19일 낮까지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서풍을 타고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까지 서울과 경기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눈이나 비가 지면에 얼어붙거나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 변화에 따라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2도(평년 -11~0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평년 1~8도)로 평년보다 3~7도 가량 높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1도 Δ춘천 -4도 Δ강릉 2도 Δ대전 -2도 Δ대구 -1도 Δ부산 2도 Δ전주 -1도 Δ광주 -1도 Δ제주 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5도 Δ춘천 4도 Δ강릉 8도 Δ대전 7도 Δ대구 8도 Δ부산 10도 Δ전주 8도 Δ광주 8도 Δ제주 11도로 전망된다.


대기질은 나쁠 것으로 보인다. 전 권역이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발생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전 권역에서 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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