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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한종희 투톱 체제 유지한 TV...새인물 생활가전 변화 주목

  • [데일리안] 입력 2020.01.20 12:05
  • 수정 2020.01.20 12:09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13년째 1위에 QLED-마이크로LED으로 지배력 공고화

부사장급 새인물 오는 생활가전, 전략·방향 변화 예고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왼쪽)과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이상 사장).ⓒ삼성전자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왼쪽)과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이상 사장).ⓒ삼성전자

삼성전자 가전사업은 김현석·한종희 사장 투 톱체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생활가전사업 수장에 새로운 인물이 수혈된다. 신가전 비중 증대와 무역분쟁 여파 등 이슈가 많은 생활가전 사업에서 어떠한 변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20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과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이상 사장)은 현 직책을 유지해 계속 중책을 맡게 됐다.


CE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TV 사업에서는 김·한 사장 투톱 체제가 유지되면서 기존 전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 13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올해 새로운 시장으로 본격 부상할 8K(해상도 7860×4320)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달 초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가정용 마이크로LED TV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만큼 기존 QLED TV와 함께 투트랙 전략을 어떻게 강화해 나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겸직체제에서 새로 인물이 선임되는 생활가전사업부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번 인사에서 김현석 사장은 겸직하고 있던 생활가전사업부장 자리를 내려 놓았다.


사장단 인사에서 포함되지 않아 신임 생활가전사업부장은 부사장급 인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과 강봉구 전략마케팅팀장(이상 부사장) 등이 후보로 점쳐진다.


김 사장은 2017년 말 인사에서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아 겸직해왔는데 2년여만에 겸직 체제가 해제됐다. 김 사장이 겸직하기 전까지는 서병삼 전 부사장이 2015년 말에 선임돼 2년간 사업부장을 맡아왔다.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전통 가전에 이어 건조기·의류관리기·공기청정기 등 신가전 3인방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과의 결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또 수제맥주제조기에 이어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식물재배기‘와 신발의 냄새와 습기를 없애주는 ‘신발관리기’ 등 기존에 없는 새로운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어 새로운 대응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이 때문에 새 인물이 어떠한 새로운 발전 전략과 방향을 제시할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특히 김 사장이 지난해 처음 소개한 맞춤형 가전 전략인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프로젝트 프리즘의 첫 작품으로 선보인 비스포크는 큰 성공을 거뒀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개인 맞춤형 냉장고인 비스포크는 판매호조를 보이며 프로젝트 프리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새로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선임되는 인사는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두 번째 제품으로 선보일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으로 데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사실상 김 사장 겸직 체제에서 개발이 이뤄지긴 했지만 새 사업부장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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