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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용 삼성전자 고문, 사장 복귀…‘투명경영’ 시동

  • [데일리안] 입력 2020.01.20 12:12
  • 수정 2020.01.20 15:01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내부 준법감시위원 대외업무 담당으로

소통 강화…조직 대내외적 ‘혁신’ 의지

이인용 삼성전자 대외업무(CR·Corporate Relations) 담당 사장.ⓒ삼성전자이인용 삼성전자 대외업무(CR·Corporate Relations) 담당 사장.ⓒ삼성전자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공헌업무총괄 고문이 2년여 만에 사장으로 복귀했다. 삼성 내부 준법감시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를 대외업무(CR·Corporate Relations) 담당 사장에 임명한 것은 앞으로 삼성전자의 대외업무를 ‘투명하고 깨끗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일 단행한 2020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공헌업무총괄 고문을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인용 사장은 방송인 출신으로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과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을 역임한 언론 홍보 전문가다. 2017년 11월부터 사회공헌업무를 총괄해 왔다.


그는 최근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멤버 7인 중에서 유일한 사내 위원으로 선임됐다.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그룹 전반의 준법 감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새롭게 만든 기구다.


재계에서는 삼성 주요 계열사들에 준법감시위원회가 설치되는 것을 계기로 삼성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그룹 대내외적으로 대대적인 혁신을 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사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1일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 영상을 통해 100년 기업을 위한 도전을 언급하며 미래를 위한 혁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가올 50년을 미래 혁신과 동반 성장으로 준비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초일류 100년 기업을 일궈나가자고 강조했다.


당시 이재용 부회장은 기업이 단순히 이윤을 추구해 성장하는 데 그치지 말고 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행복한 미래 사회를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철학을 제시했다. 동반성장을 강조한 것은 투자를 통한 경제 기여 외에도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역할도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측은 “이 사장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CR담당으로서 대내외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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