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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올해 혁신성장·소부장에 '69조' 여신 지원…해외수주도 확대

  • [데일리안] 입력 2020.01.20 13:39
  • 수정 2020.01.20 13:46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여신공급액 전년비 9조5000억 확대…해외 인프라 상승폭 '최대'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2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신년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출입은행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2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신년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이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올 한해 총 여신지원 규모를 전년보다 10% 이상 대폭 늘린 69조3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해외수주 확대의 일환으로 신남방 지원액도 100억 달러로 증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수출입은행은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수은의 올해 여신 지원목표액은 작년 공급실적(59조8000억원) 대비 약 16%(9조500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세부 부문별로는 혁신성장 8조5000억원, 소재·부품·장비 기업 20조원, 중소중견기업 28조1000억원, 해외인프라 12조원 등으로 책정됐다.


부문별 증액 비중은 전년비 약 5~41% 수준으로, 해외 인프라 부문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수은은 핵심 전략국이 발주하는 대형 해외프로젝트의 국내 기업 수주 확대가 필요하다며, 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러시아·우즈벡·미얀마 등 10개국을 '신남방·신북방 핵심전략국'으로 선정해 사업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조조정 업무의 경우 현대중공업의 M&A(인수·합병)이 추진 중인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회생절차 종결 절차가 남은 성동조선해양, 매각을 추진 중인 대선조선(M&A 추진) 등을 중심으로 조선사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수주 지원 강화, 스마트시티와 공항·항만 등 신규 개발산업 중심의 국내 기업 참여 가능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성장산업 신기술 확대를 목표로 관련 M&A와 R&D(연구·개발), 시설투자를 지원에 집중한다.


이와함께 수은은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활성화, 북한 개발 협력 전략·정책 연구기능 강화 등 대북제재 활성화에 대비한 지원기반을 사전에 구축하는 내용도 올해 중점 추진 사안으로 꼽았다. 아울러 대우조선(주요 국가 기업결합 신고 완료), 성동조선(회생절차 종결 추진) 등 조선사 구조조정 마무리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 일본 수출규제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올해도 녹록치 않을 것"이라면서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길을 주도적으로 개척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금융과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새로운 수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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