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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미드 300편 수급…23일 ‘FBI’ 국내 최초 공개


입력 2020.01.22 09:57 수정 2020.01.22 09:5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NBC유니버설·CBS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 계약 체결

‘블러프시티로·더캡처·벨그라비아·레지던트’ 공개 예정

웨이브가 공개하는 미국드라마 CBS ‘FBI’와 ‘씰팀(SEAL TEAM)’ 포스터.ⓒ웨이브 웨이브가 공개하는 미국드라마 CBS ‘FBI’와 ‘씰팀(SEAL TEAM)’ 포스터.ⓒ웨이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미국드라마(미드) 300여편을 수급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웨이브는 NBC유니버설, CBS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인기 드라마와 올해 방영 예정 드라마를 월정액 서비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오는 23일 CBS ‘FBI’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범죄 수사 드라마 FBI는 ‘시카고 PD’ 시리즈 책임 프로듀서인 ‘딕 울프(Dick Wolf)’가 제작을 맡았다. 지난해 CBS 시청자 1300만명을 끌어 모으며 시청률 1위를 달성한 인기 드라마다.


내달부터는 미 해군 특수부대 이야기를 다룬 CBS ‘씰팀(SEAL TEAM)’을 비롯해 NBC유니버설 등의 인기 시리즈를 대거 공개한다.


웨이브가 공개하는 NBC유니버설 작품들은 ‘블러프시티로(BLUFF CITY LAW)’, ‘더캡처(THE CAPTURE)’, ‘벨그라비아(BELGRAVIA)’, ‘레지던트 에일리언(RESIDENT ALIEN)’, ‘불렛프루프(BULLETPROOF)’ 등 200편 이상이다.


워너 브라더스의 ‘매니페스트’는 시즌1에 이어 미국에서 현재 방영중인 시즌2도 단독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는 국내 방송과 함께 추가 요금 없이 웨이비영화와 미드·중드 등 해외 드라마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사업기획그룹장은 “지난해 월정액 상품에 영화와 미국 드라마를 대거 보강하면서 이용자 반응이 좋았다”면서 “올해는 투자를 더 확대해 오직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시리즈를 대폭 늘려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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