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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8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선정


입력 2020.01.22 19:54 수정 2020.01.22 19:54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2일 국내기업 최초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Global 100은 캐나다의 미디어 그룹과 투자 리서치 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전 세계 7395개(매출 10억 달러 이상 상장사)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자원·재무관리, 리더십 다양성 등 21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는 식이다. 이는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된다.


이번에 신한금융은 국내 기업으로는 1위, 전세계 기업으로는 43위로 Global 100에 진입했다. 전세계 금융회사 가운데서는 ING 그룹, 브라질 은행, BNP파리바, 인테사 상파올로,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에 이은 6위를 기록했다.


또 신한금융은 편입 이래 최초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Global 100 라운드테이블’에 초청받아 대한민국의 대표기업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 테이블에는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 BNP파리바, 나티시스(Natixis) 등 세계적인 금융회사 뿐만 아니라 휴렛패커드, Enel, 맥코믹(MaCormick) 등 에너지·IT·식품 기업의 경영진과 UN 기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의제 달성을 위한 금융권과 산업계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에 관해 논의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지속해 온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인 ESG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중장기 친환경 비전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에 기반한 환경경영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환경산업 투자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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