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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호주 제압하면 사우디와 결승


입력 2020.01.22 21:42 수정 2020.01.22 21:4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호주 상대로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

패배시 강호 우즈벡과 3/4위전 부담

사우디에 패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난 우즈베키스탄. ⓒ 연합뉴스 사우디에 패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난 우즈베키스탄. ⓒ 연합뉴스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결승에 진출하면 사우디아라비아, 3/4위전으로 떨어지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후반 42분 압둘라흐 알 함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결승에 오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 3장이 걸린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가장 먼저 따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4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되는 감격을 누렸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호주의 맞대결서 패한 팀과 오는 25일 열리는 3/4위전을 통해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됐다.


호주와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김학범호는 패배시 만만치 않은 상대 우즈베키스탄과 마주해야 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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