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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상수도관 파손 ‘단수’···명절 주민 불편


입력 2020.01.25 14:57 수정 2020.01.25 14:58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전북 정읍시 정읍천 하류 풍경.(자료사진)ⓒ데일리안 전북 정읍시 정읍천 하류 풍경.(자료사진)ⓒ데일리안

상수도관 파손으로 설날 전북 정읍지역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5일 수자원공사와 정읍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섬진강 계통 광역상수도관로가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오후 6시 30분부터 정읍 시내와 고부면, 영원면, 입암면, 덕천면 등 5개 면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수자원공사는 단수에 따른 불편을 덜기 위해 물차 47대를 투입해 아파트 단지 등 가정에 비상용수를 공급하고 생수 23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또 밤샘 복구로 시내 지역에는 25일 오전 9시부터 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면 단위지역에서는 여전히 물 공급이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자원공사 정읍권지사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 갑작스러운 상수도 사용량 증가로 유속이 빨라져 관로 이음새를 막는 고무 패킹이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늦어도 오늘 오후 6시까지는 전 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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