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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안철수·박주선 회동, 반북여론 스스로 불지핀北···이성윤 ‘윤석열 패싱’ 반박 등


입력 2020.01.25 17:01 수정 2020.01.25 17:0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과 안철수 전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과 안철수 전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단독] 안철수·박주선 회동 "바른미래 지도체제 정비 가능성 없으면 신당“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와 호남의 4선 중진 박주선 의원이 설 연휴 첫날인 24일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바른미래당의 지도체제 정비 가능성을 모색하되, 가능성이 없으면 즉시 신당 창당에 나서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안 전 대표는 "어떠한 형태로도 자유한국당과는 절대로 함께 하지 않는다"고 공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바른미래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안철수 전 대표는 전날 박주선 의원과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안 전 대표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북여론 스스로 불지핀北…더 멀어진 김정은 답방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답방을 제안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국면전환 차원에서 깜짝 답방에 응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고지도자를 신성시하고 신변보호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북한 당국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북한에 대한 불만여론이 팽배한 현 정세에서 답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최근 국내에는 북한을 겨냥한 불만·불신 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같은 부정적인 여론을 고조시킨 장본인은 노골적인 대남 무시정책을 펼치고 "주제넘은 설레발", "삶은 소대가리"등 막말을 퍼부은 북한 당국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제3지대 인터뷰②] 최경환 "안철수, 진지한 사과 있다면 대화해볼 수 있다“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가 진정성을 갖고 성찰하며, 가치와 노선·로드맵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에서 대화할 기회가 있다면, 대화해보겠다"라며 안 전 국민의당 대표까지 포함한 제3지대 구축의 가능성도 닫혀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최경환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의원회관에서 데일리안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도 지난 22일 한 토론회에서 "안 전 대표를 비난만 하는 것은 제3세력 변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최 대표의 발언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공수처는 보복용' 靑실세가 실토"…최강욱 발언에 비판 고조


조국 전 법무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자신을 기소한 검찰에 대해 향후 출범할 공수처에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은 것과 관련해, 공수처가 정치보복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는 사실을 청와대 핵심 실세가 스스로 실토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박용찬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5일 논평에서 "'향후 공수처에서 저들(검찰)의 범죄행위가 낱낱이 드러날 것'이라는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발언은 가히 충격적"이라며 "앞으로 신설될 공수처를 통해 청와대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사들을 손보겠다는 의미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성윤 서울지검장, ‘윤석열 패싱’ 반박···“규칙 따른 것”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사무 보고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뛰어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윤석열 패싱’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다.


이 지검장은 25일 “사무 보고 과정에서 검찰총장을 ‘패싱’ 하거나 사무 보고를 철회했다는 일부 언론의 어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사무보고 내용은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사이에 일어난 일로써 법무부장관에게 반드시 보고해야 할 내용이었다”며 “검찰총장은 대부분의 사실관계를 잘 알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검찰보고사무규칙 제2조에 따라 우선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반시장 규제] 使는 업무차질, 勞는 소득감소…승자 없는 근로시간 단축


# 지난해 11월. 국내 대표적인 게임업체 넥슨은 내부 개발 중이었던 게임 개발 신규 프로젝트 5개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해당 프로젝트에 소속된 개발자 100여명도 모두 다른 프로젝트로 재배치했다.


# 올해 1월. 기아자동차 노조는 지난해 임금협상 1차 잠정합의안을 부결시키고 파업으로 사측을 압박한 끝에 해를 넘겨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가결시켰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잔업 재개’를 약속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 두 가지 사안은 정부의 무리한 근로시간 단축 시도가 노사 모두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020 자동차 대전] 기아차, K5에 RV 전면교체 '신차 슈퍼사이클’


기아자동차에게 있어 2020년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의 부진을 벗어나 반등할 절호의 기회다. 지난해 승용 라인업에서 K5와 K7이 탄탄하게 뒷받침해주는 가운데 주력 RV 모델들이 올해 모두 풀체인지되는 신차 슈퍼사이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2.2% 감소한 52만205대를 판매했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전년 대비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해보였지만 하반기 완전 신차인 소형 SUV 스토닉,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K7 페이스리프트 등이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며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우한 폐렴' 유럽·호주도 뚫렸다···전 세계 확산 비상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른바 ‘우한 폐렴’이 전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중국에서만 우한 코로나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섰고 유럽과 호주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아네스 뷔쟁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최근 중국에 다녀온 2명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사람은 48세 남성으로 보르도에서, 다른 한 사람은 나이가 확인되지 않은 여성으로 파리에서 각각 격리된 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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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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