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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펜션 참사 사망자 5명 사인 규명 위해 부검


입력 2020.01.27 11:40 수정 2020.01.27 11:3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9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 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이 이뤄졌다.ⓒ뉴시스 9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 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이 이뤄졌다.ⓒ뉴시스

9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 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이 이뤄졌다.


2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고를 수사 중인 동해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폭발사고로 숨진 일가족 4명의 부검을 의뢰했다.


또 가스 폭발사고로 전신화상을 입고 청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26일 사망한 넷째의 남편(55) 부검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이들의 사망이 전신 화상으로 인한 것인지, 연기 흡입에 따른 질식사인지, 또 다른 요인이 있는지 등 사인을 명확히 할 방침이다.


5명 사망 등 9명의 사상자를 낸 토바펜션 가스 폭발사고는 설날인 지난 25일 오후 7시 46분쯤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가족 중 첫째·넷째 자매 부부 4명과 셋째 등 5명이 숨졌다. 나머지 자매와 사촌 등 2명은 전신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 등은 일가족 7명이 펜션 형태로 무등록 영업한 다가구주택에서 부탄가스 버너를 이용해 게 요리를 하던 중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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